박하

2014. 7. 6. 03:37건강/약초

박하
박하 1     박하꽃 2    

꿀풀과에 속하며, 속명으로 구박하, 인단초, 야식향, 어향초라고 한다.
산과 들이나 길가의 습기 있는 풀밭, 또는 약초 재배 농가 주변에 서식한다.

꽃은 연한 자주색이나 보라색으로 핀다. 꽃은 마주보기로 나 있는 잎 틈새에서 핀다.
줄기는 네모나며 잎과 줄기에 털이 나 있으며 방향성 식물이다.
높이는 50cm안팎이다.

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이며 여러해살이풀이다.

산야 습지에 나는 개박하는 강력한 천연 신경안정제로서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단방치료제이다.

♠ 신경성으로 오는 모든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먼저 신경안정이 우선 급하다. 개박하를 50g 정도를 끓여서 차로 마시든가 8 ~ 10g을 가루내어 하루 3번 먹는다.

♠ 낮에는 잘 놀다가 밤만되면 울며 보채는 아기 : 머리와 발을 떼어낸 매미허물(선퇴)을 가루내어 0.5g ∼ 1g씩 박하 10g 끓인 물에 먹인다.

♠ 어린이 백일해에 박하 ㆍ 감초를 각각 250g씩 가루내어 마늘 1kg을 짓찧어 70% 알콜(술)에 일 주일 담갓다가 짜서 말려 꿀로 반죽해 0.5g씩 먹는다.

♠ 온몸이 아픈 감기에는 박하 ㆍ 형개 ㆍ 칡뿌리 ㆍ 승마 각 9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 5 ∼ 6g씩 식후에 먹는다.

♠ 두통 ㆍ 목이 붓는 인후염, 소아의 두드러기나 관상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한 협심증에는 하루 4 ∼ 8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.

♠ 박하, 부들꽃 가루(포황)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 번에 6~10g씩 뽕나무 뿌리껍질(상백피)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면 좋다.

♠ 급성기관지염으로 열이 나고 기침이 나면서 점차 심해지는 데 백반 2g, 행인 12g, 박하 2g을 물 200cc에 넣고 절반 정도로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. 그 물에 계란 1개를 깨어 넣는다. 이것을 한 번에 20cc씩 하루에 3번 먹는다.

♠ 일사병 : 박하잎을 짓찧어 코 밑에 대주거나 박하뇌를 물에 풀어 솜에 묻혀 코 밑에 대준다.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면 찬물에 박하뇌를 약간 섞어서 마시게 한다.